요실금

요실금

incontinence

요실금은 요도를 받치는 골반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배뇨 이상으로, 골반근육의 이상은 대부분 분만 후 손상으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요실금은 성인여성의 60%이상이 경험하고 고령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요실금 종류와 원인

Types of incontinence
복압성 요실금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요실금으로, 요실금 환자의 80~90%가 이에 해당됩니다.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하는데,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 즉 재채기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웃을 경우 등 배에 힘을 주는 상황에서 요실금이 생깁니다.
원인 : 출산 또는 분만 후 방광과 요도를 탄탄하게 지지해주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골반이 이완되어 방광과 요도가 아래로 처지면서 발생 합니다. 또는 천식같은 지속적으로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 비만, 폐경 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절박성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방광이 저절로 수축하여 발생하는 절박성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 환자의 10~20% 정도를 차지하며, 방광근육이 불안정할 때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소변이 마렵거나 화장실에 가는 도중에 소변이 흘러나 오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원인 : 급성방광염, 신경질환, 당뇨병, 방광출구폐색과 같은 질병이 있을때 나타날 수 있으며 단독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혼합성 요실금
주로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고령 환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일류성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 흐르는 요실금 형태로 방광 수축력 상실이나 요도폐색이 원인이 되며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하지 않고 자는 동안 소변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원인 : 당뇨, 말초신경질환, 자궁적출술 이후 주로 발생합니다.

요실금 예방

Prevention of incontinence
  • 01

    비만은 요실금에 해로우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02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03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 04

    혈압강하제, 항히스티민제, 항우울제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05

    임산부는 출산 직후부터 골반근육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치료방법

incontinence TREATMENT
테이프교정술(TOT)
테이프교정술(TOT)는 특수하게 고안된 인체에 무해한 생체 테이프를 이용하여 요도의 지지구조를 강화하는 수술로,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인된 확실한 요실금 치료방법입니다.
STEP1 : 치골근처 하복부의 양쪽으로 1cm 정도 피부를 절개합니다.
STEP2 : 유도침을 통해 폐쇄공으로 테이프를 삽입합니다.
STEP3 : 폐쇄공에 테이프가 걸쳐져 요도를 안정감 있게 지탱합니다.
약물요법
과민성 방광이나 절박성 요실금에 해당하는 환자는 알파아드레날린 수용체 작용제를 사용하여 괄약근의 수축작용 을 도와주며 요실금을 호전시킵니다. 그 외의 호르몬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증상을 보안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