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란 월경에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을 말하며 우리나라 전체 여성 중 생리통이 나타나는 빈도는 증세가 심한 경우 10%, 가벼운 증상까지 합하면 5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생리통의 정도는 사람마다 큰 차이가 있는데 월경 시 약간의 복부 불편감만 느끼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 하거나, 응급실로 실려오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생리통이 있는 여성들의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위해 이차성 생리통을 찾아내야 하며 이차적 원인이 있을 경우 단순히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일차성 생리통의 경우 생리통의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하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경구용 피임제를 사용하여 치료하여야만 합니다.